도시개발 노상주차장 폐지 주차전쟁 주민갈등 초래

중기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로 준공된 진주 논개시장 공영주차장(기사 내용과 무관함)
중기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로 준공된 진주 논개시장 공영주차장(기사 내용과 무관함)

[경남뉴스 | 권연수 기자] 진주시가 기존 노상 주차 차량에 대한 별도의 주차대책 없이 도시 개발 도로를 개설하면서 주차기능이 상실돼 주차문제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주차인프라 부족에 대한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진주지역 주차장확보율이 100%를 넘어 지난해 기준 155% 수준을 유지하는 등 개선되고 있지만 대부분 건물 등 부설주차장이 큰 비중울 차지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부족에 대한  불만과 함께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진주시의회 지역구 의원들의 주차난 해소대책을 요구하는 5분자유발언이 잇따르는 등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

이규섭 시의원이 22일 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10호광장에서 평거주공아파트로 이어지는 우회도로 개설로 기존 도로변 노상 주차장이 상실돼 불법주차가 조장되는등  주차문제로 이웃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건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진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2021년 7월 13일, ‘주차장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인근 상권과 주민들을 위한 대체 주차장 확보 대책없이 그해 11월, 천전초등학교 인근 노상주차장 60면을 폐지해 반발을 일으켰다.

특히 구도심 곳곳에는 협소한 도로와 주치시설 미비로 퇴근후에는 주차전쟁을 일으키는가 하면 진주 대표상권 등지에서도 고질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시민 손석주씨(52, 평거동)는 "진주시가 신규 주차정책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주차장 조사를 하고 있지만 미온적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생활 환경에 맞는 주차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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