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 등 기능성 효과살린 식품산업 각광
남해마늘 우수성 홍보 및 농가수익 증대 기대

남해마늘연구소 전경
남해마늘연구소 전경

[경남뉴스 | 강현진 기자] 남해에서 생산된 마늘을 사용한 ‘기능성 표시’ 김치가 상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될 ‘기능성 표시’ 김치는 매실추출물(피로개선)과 마늘분말(혈중콜레스테롤 개선)을 활용한 것으로, 세계김치연구소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동 개발하는 아이탬이다.

개발될 기능성표시 김치는 특유의 산취와 산미, 쓴맛 신맛 등을 보완하기 위해 레시피 개선에도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리인과 구연산과 같은 김치의 중요 성분 함량을 유통기간 내내 일정기준 이상 유지하는 등의 까다로운 과정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매실추출물의 구연산과 마늘분말의 알린에 대한 성분 분석을 지원했다.

이렇게 개발된 기능성표시 김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기능성 표시식품 표시·광고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을 완료 후 출시를 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표시 제도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뜨레찬과 함께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배추김치를 개발해 기능성표시 식품으로 등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소비자청에 등록, 기능성표시 김치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늘분말의 경우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의 요청에 따라 식약처가 ‘혈압조절’ 기능을 추가하는 고시개정을 앞두고 있어 기능성식품시장에서 마늘분말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마늘연구소는 “그동안 쌓아온 연구 성과가 국내 김치 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남해마늘 농가의 소득 증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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